오늘부터 백신 2차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오늘부터 백신 2차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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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앞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2차례 접종한 사람의 경우 '자가격리' 조치가 일부 면제된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더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으면 이날부터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같은 자가격리 면제 조치는 백신 종류에 따라 필요한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뒤 2주가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날부터 2주 전인 지난달 21일 0시 기준으로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접종자는 총 6만597명이다.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에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나 브라질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온 경우는 기존대로 입국 후 2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