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새마을부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 오금공원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계절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독거어르신 300세대를 대상으로 배추김치 5kg씩, 총 1500kg를 전달한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김치공장(소상공인)에서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1차 포장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칙을 준수해 문 앞까지만 배달한다.
5월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미니화분)도 함께 선사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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