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연 ‘온통행복 콘서트’의 동구 지역 희망 대상을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계획하고 있는 ‘온통행복 콘서트’는 동구 일대의 아파트, 병원, 학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연유치 희망 공모를 받아 선별 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온통행복 콘서트’는 이동형 무대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병원, 학교, 전통시장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공연을 펼치는 대면 최소화 공연으로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합창단, 시립연정국악단 등 5개 단체가 출연한다.

‘온통행복 콘서트’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며 향후 10월에는 유성구, 11월에는 중구를 비롯해 지난 4월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된 대덕구 지역을 포함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온통행복 콘서트’는 무료공연이며 공연유치 희망기관에서의 공연 진행에 따른 별도의 경비는 들지 않는다. 공모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예술적 치유가 필요한 가정과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개인을 찾아가 공연으로 위로를 전하는 공연배달서비스 ‘온리 유’도 계획 중이다.

<공연 개요>

∙ 공 연 명 : 화목한 문화산책‘온통행복 콘서트’

∙ 일    시 : ‘21. 6. 15.(화), 17.(목), 22.(화), 24.(목) / 16:30, 18:00 외 협의

∙ 장    소 : 동구 지역 학교, 병원, 아파트, 전통시장 등 공모 후 진행

∙ 출    연 : 예술단 5개 단체(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 청소년합창단, 연정국악단)

∙ 주    최 : 대전시

∙ 주    관 : 대전시립예술단, 해당 기관(학교, 병원, 아파트, 전통시장 등)

∙ 문    의 :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공고 및 접수>

∙ 공고기간 : 2021. 4. 30 ~ 5. 14.

∙ 접수기간 : ‘21. 5. 17 ~ 5. 21

∙ 신청대상 : 대전시 동구 지역 기관(아파트, 학교, 병원, 전통시장 등)

∙ 신청방법 : 팩스 또는 메일로 접수

∙ 문    의 :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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