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비대면 주문 '사이렌 오더' 2억건 돌파
스타벅스 비대면 주문 '사이렌 오더' 2억건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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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점 활용도 높아지며 전체 결제 비중 27% 차지
리뉴얼 단행 접근성 개선…5월10일까지 추가 별적립 이벤트
스타벅스는 비대면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는 비대면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는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트렌드 확산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건수는 점진적으로 늘면서 최근 한 달간 일평균 주문건수는 약 20만건 가까이 이른다. 론칭 초기엔 한자리 수였던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전체 주문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렌 오더 주문 비중이 높아지면서 론칭부터 누적 주문건수 1000만건 돌파까지는 2년4개월이 걸렸지만, 1억9000만건부터 2억건까지는 불과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재작년인 2019년 9월 누적 주문건수 1억건을 기록할 때까지 5년4개월이 걸렸다면, 누적 2억건까지는 1년8개월밖에 걸리지 않아 소요기간이 약 3분의 1로 단축됐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사이렌 오더 리뉴얼을 단행했다. 가장 큰 특징은 사이렌 오더 주문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문단계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메뉴 화면을 직관적으로 개편한 것이다. 

또, 메뉴 추천과 맞춤형 메시지 제공으로 개인화 강화, 스타벅스 카드와 쿠폰, e-Gift 아이템 등 결제수단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일 스타벅스 플랫폼 사업팀장은 “매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더욱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4의 공간인 디지털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앱 업데이트와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2억건 돌파를 기념해 추가 별적립 이벤트를 오는 5월10일까지 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영수증 당 추가 별 1개를 증정한다. 사이렌 오더 생애 첫 주문일 경우엔 회원 계정당 별 2개를 증정한다. 단,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3000원 이상 결제 시 참여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