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아자촌 농촌체험마을 피서객 ‘북적’
의령 아자촌 농촌체험마을 피서객 ‘북적’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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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예약완료…황토펜션 10동 확대 계획
의령군의 대표적인 명산 자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아자촌 녹색농촌체험마을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아름다운 자굴산 자락의 촌락’을 뜻하는 아자촌은 지난해 5월 개장,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예약문의가 쇄도해 현재 8월말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가례면 갑을마을 청정계곡에 위치한 아자촌은 다목적 단체 체험장 1동과 황토 팬션 3동,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풀장, 야외 캠프파이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자굴산 등반을 비롯 주변 볼거리도 다양한데다 아자촌 길목의 목도수목원과 부채박물관, 산림욕장 등의 주변 체험시설들을 갖춰 올 초여름부터 마산, 창원, 부산 등 인근 도시와 서울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편 군은 아자촌의 현재 시설로는 도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아자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따라 오는 9월중 공청회를 거쳐 황토 펜션을 10동정도 더 확대 공급 할 계획이다.

아자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군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 43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가례면 갑을 양성 개승 봉림 4개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자촌 체험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055-570-4131) 또는 아자촌위원장(011-706-826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