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미국 암센터 들어선다”
“함평에 미국 암센터 들어선다”
  • 함평/김승남기자
  • 승인 2009.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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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와 투자협약 체결
나비의 고장 함평에, 국제적 권위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가 들어선다.

함평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 및 사우스랜드 크리스찬스쿨(South Lands Christian School)과 암센터 건립 및 학교 분교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석형 함평군수와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 소장 안우성 박사, 사우스랜드 크리스찬스쿨 신원규 재단 이사장은 국내외 암환자 치료와 연구를 위한 암센터와 국제교류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 분교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서에 서명 교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는 함평군 지역 10만㎡ 부지에 초기 자본 400억 여원을 투자하여 수백 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한다.

또 사우스랜드 크리스찬 스쿨은 함평군 학교면 학다리고등학교에 한국 분교를 설립, 국제적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립 암센터 소장 안우성 박사는 “미래가 있는 친환경도시 함평에 투자하게 돼 매우 기쁘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함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투자가 성사되면 직접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제적인 함평의 브랜드 이미지 고양에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암센터 설립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