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도 72% 증가…창사 이래 실적 '최대'
현대차증권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약 67%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72% 증가했는데, 작년 연간 영업이익 1174억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로써 현대차증권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부문이 선제적인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고, 리테일 부문 역시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매매(PI) 부문 역시 과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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