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마트-롯데칠성, 생수 '삼성생명수' 협업 출시
삼성생명-이마트-롯데칠성, 생수 '삼성생명수' 협업 출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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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 일부 환아 의료비 지원에 활용
삼성생명이 29일 이마트, 롯데칠성과 협업해 삼성생명수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9일 이마트, 롯데칠성과 협업해 삼성생명수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이마트, 롯데칠성과 협업해 생수 '삼성생명수(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수는 펀슈머(Fun+Consumer)로 불리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친근하고 신선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이라는 의미와 고객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보험업 본질을 더해 '생명수'라는 제품명을 정했다.

삼성생명수는 전국 141개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판매된다. 삼성생명수는 2리터와 500밀리리터 두 종류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삼성생명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삼성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 기부금을 재원으로 해 아픈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삼성생명은 라벨을 제거해 분리 배출하자는 '착한 습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생명수 병 라벨을 제거하면 가려져 있던 QR코드가 나타나고, 이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험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수 출시로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