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저소득 어가에 총 87억원 선불카드 지원
수협은행, 저소득 어가에 총 87억원 선불카드 지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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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경영·일상생활 필요 물품 구매에 사용 가능
수협은행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전용 선불카드. (자료=수협은행)
수협은행이 지원하는 바우처 전용 선불카드. (자료=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해양수산부 주관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 지원 바우처'와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13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87억원 규모 바우천 전용 선불카드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불카드 지급은 내달 3일부터 시작되며, 지자체로부터 바우처 지원 대상자로 통보받은 어업인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면 해당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수협은행 선불카드는 재난지원금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어업 경영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섬·접경지역 소규모 어가에 대해 1가구당 30만원권 1매,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이 감소한 양식 어가(영어자금)에 대해 1가구당 50만원권 2매가 지급된다.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저소득 어가의 소득 안정과 활력있는 어촌 조성 및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