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오후 3시 복지관 정문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4월 시크릿 매직' 생리대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같이”해요, “가치” 있는 나눔 day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복지관 이용자들에게는 후원금 및 물품을 활용한 매월 다양한 나눔 day를 실시하여 복지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마련되었다.
4월은 “시크릿 매직”데이라는 주제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감을 느끼는 장애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 분들 중 생리대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조건 없는 나눔으로 사전홍보를 통해 복지관 모든 이용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신청한 인원 60명 모두에게 개인별 8팩 이상 가져갈 수 있도록 수량 또한 넉넉히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하며 신청자 확인 후 개별 수령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복지관은 생리대 나눔 행사 만족도 및 후원처 감사인사를 위해 이용자들의 짧은 소감을 감사나무에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김00(42세)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여성용품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에게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창노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며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노력하겠다. 이번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사)지미션 인터네셔널, 세븐일레븐 유성상대센터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중한 후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지미션 인터네셔널에서 생리대 및 위생용품 680개, 세븐일레븐 유성상대센터에서 50만원 상당의 생리대 및 위생물품을 후원하여 복지관 이용자 60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한편 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 착한가게 발굴을 통해 매월 다양한 나눔 day를 실시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에게 다양한 나눔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기획운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