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 생태 관광자원 ‘효평마루의 재탄생' 선정
대전시, 대청호 생태 관광자원 ‘효평마루의 재탄생' 선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4.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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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문체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대청호 생태 관광자원, ‘효평마루’의 재탄생 기대  (자료=대전시)
대청호 생태 관광자원, ‘효평마루의 재탄생' 기대 (자료=대전시)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 사업은 동구 효평동 (구)동명초등학교 효평분교(폐교)를 활용하여 주민의 생태놀이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및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15개 지자체 중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대전디자인진흥원, 동구와 함께 폐교된 (구)동명초등학교 효평분교에 생태 놀이터, 농산물 먹거리 판매장, 팜 스쿨 교육농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평마루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 등과 연계하여 청정·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첫 해인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용으로 총사업비 2억8200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41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2차년도인 내년에는 시설공사 추진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차년도 성과를 평가한 후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폐교된 효평분교를 활용하여 예술전시와 생태환경 문화, 친환경 먹거리 홍보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대청호 일대를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전의 대표적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