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지도자 능력을 ‘높女라’
여성단체 지도자 능력을 ‘높女라’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09.08.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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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성단체 관계자 100여명 참석 워크숍
여성친화도시 전국 제1호 익산시가 4일 익산시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에서 여성 능력개발을 통해 여친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부안군 변산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채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익산시가 여친도시로서 나아가기 위한 내실 있는 정책방안 등을 함께 논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광대 홍달아기 교수는 ‘여성의 능력개발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또 홍달아기 교수와 허명숙 전북발전연구회 여성정책연구소장은 함께 공동 진행을 하며 익산지역 여성 능력개발을 통한 여성지휘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 및 제언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점 토론에서는 시가 여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4개 사업 정책에 대한 효율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양성평등 정책제 도입 및 지역 내 양성평등문화 확산방안 등 건의사항 등이 도출됐다.

이 시장은 이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친도시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주체적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여친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 뿐 아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제1호 여친도시로 최근 여성정책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익산시는 ‘여성친화 서포터즈 구성’ 등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