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학비 지원
애경산업, 이주배경 청소년 학비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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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부터 시작해 7년째…1인당 250만원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은 애경산업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애경산업]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은 애경산업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지난 23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총 36명의 다문화·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9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지원금은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와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애경산업은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올해까지 총 231명에게 약 6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4월25일 창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애경산업은 기업의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 장학생 중 총 9명이 올해 대학 진학과 취업에 성공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