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철 경기도 연천군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하나 된 연천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교통인프라 확충 사업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경기북부 교통망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국도3호선, 국도37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마련했으며, 군민의 숙원이던 연천 공영버스터미널도 지난 2019년 12월 개장했다.
동두천~연천 전철 연장사업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통복지 증진으로 교통과 연계한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 및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경기도에서 마지막까지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며,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군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경기도 최초로 추가 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과 함께 지난 2월부터 관내 소상공인에게 선별적으로 집합금지 업종 200만원, 영업제한 업종 100만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일반업종의 경우 80만원을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 및 일용직 등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유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2019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이어 2020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등재 2관왕을 달성하여 유네스코가 인정한 명실공히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도약했고, 팬데믹 시대에도 불구하고 연천 호로고루와 재인폭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더불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하였을 때를 대비하여 연천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고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고 있는 CCTV 중 저화질 CCTV 121대를 초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을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지급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을 대표하는 10개의 걷고 싶은 십 리 숲길을 조성하며, 유네스코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카약 활성화, 관광상품 개발 및 벽돌공장이 아트하우스로 재탄생하는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연천 호로고루 고구려역사문화센터 건립으로 연천의 문화수준을 업그레이드 한다.
뿐만 아니라 은통산업단지(BIX) 조성사업 역시 공정률 80%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순차적 분양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산업단지 분양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빈집을 소득 창출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백의리 마을 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연천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연강포레스트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며 옥산지구 LH의 공공주택 140세대, 민간 분양주택 518세대의 주거단지 조성으로 연천 주거환경을 안정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