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50+어워즈' 대상에 김빛내리·장혜식 교수
라이나전성기재단 '50+어워즈' 대상에 김빛내리·장혜식 교수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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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코로나바이러스 분석해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 개발 기여
(왼쪽부터)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장혜식 교수와 최영아 서울서북병원 전문의, 김철홍 옵티코 대표와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 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 (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
(왼쪽부터)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장혜식 교수와 최영아 서울서북병원 전문의, 김철홍 옵티코 대표와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 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 (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장혜식 교수팀을 '라이나50+어워즈'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나50+어워즈는 생명존중과 사회공헌, 창의혁신 등 분야에서 50+세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생명 존중 가치 실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생명존중상과 전체 대상에는 김빛내리·장혜식 교수팀이 선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두 연구자는 세계 최초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RNA전사체를 분석해 코로나19 진단과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 상금 1억원과 대상 상금 1억원 등 총 2억원을 수여한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사회공헌 부문에는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의료 진료에 매진한 점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자들에게 임대주택과 그룹 홈 등 업소를 지원하는 모습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옵티코 △엠투에스 △큐어스트림 등이 각각 1·2·3위에 선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는 "50+어워즈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끄는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