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4.23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KRA 문경 팩토리아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후 (단체 사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후 단체사진.(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2일 쌍용양회를 활용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문경팩토리아와 민관협력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행사에는 고윤환 시장을 비롯해 ㈜문경팩토리아 양금용 대표, 숨 프로젝트 이지윤 대표, 파라스코프 하진영 대표, 위피크 신창범 본부장, 웨이브랩스 안성혁 대표, 아티슨앤오션 조영철 대표, 한국서부발전(수소연료전지발전 40MW), 한국광해 관리공단(총괄코디네이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문을 닫은 국내 최초의 근대식 시멘트공장인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일원에 2020년 선정돼 6년간 국비 250억원 포함 총 35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경시, 공기업, 민간기업, 주민 등이 참여해 스포츠플랫폼, 다이빙파크, 컬쳐팩토리 아이디어파크 등 스포츠·문화복합테마공간, 그린에너지파크(수소연료전지발전)를 조성하는 문경의 차세대 먹거리 핵심 사업이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사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계약 체결 사진.(사진=문경시)

한편, 시는 지난 3월에 민간투자기업(뉴밸류파트너스 외 5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문경팩토리아를 설립했으며 금번 계약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체결함으로써 UNKRA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고윤환 시장은 “오늘 계약 체결로 문경팩토리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며,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만큼 문경시 혁신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활기찬 문경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