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97명…지역 758명·해외 39명
코로나19 신규확진 797명…지역 758명·해외 39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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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62명 늘어…106일만에 최다 기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00명에 육박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7명 추가돼 누적 11만74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735명)보다 62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8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49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제주 각 3명 △대전 2명 등 총 260명 나왔다.

최근 국내 코로나19는 꾸준히 확진자수가 증가하며 ‘4차 유행’의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전날 715명에 이어 이틀째 700명대로 나오면서 감염세 확산 지속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또,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40.6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을 넘어섰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11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025건으로, 직전일(3만9911건)보다 6114건 많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