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버스 노선불편 주민 간담회' 개최
인천시의회, '버스 노선불편 주민 간담회'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4.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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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가 버스 노선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사항 수렴 및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22일 의장실에서 ‘부평구 4개동(일신동·부개1동·부평2동·부평6동) 버스 노선불편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신은호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철수 인천시 버스정책과장과 시청 관계자, 부평구의회 유경희 의원, 동수초등학교 강정길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해 버스 노선불편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주민 대다수의 의견은 해당지역 일부 노선 폐쇄 및 배차간격 조정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호소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통학 불편사항을 전달했다.

강정길 동수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어린아이들의 통학 불편의 문제는 우리 어른들이 깊이 반성해야할 문제”라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은호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 마련될 개선방안이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 더나아가 지역주민분들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로로 인한 해당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조속히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버스정책과장은“노선개편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최근 승객 감소로 140여개의 노선이 폐선돼, 우리 인천시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