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그림책 시장에서 창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고경숙 작가의 그림책 '위대한 뭉치'를 현대무용과 동화구연을 곁들인 클래식 콘서트로 만난다고 22일 밝혔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바리데기 신화를 현대판 판타지 모험담으로 풀어낸 고경숙 작가의 ‘뭉치’ 이야기를 프랑스의 현대음악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크(F. Poulenc)의 음악으로 만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풀랑크의 음악과 현대무용수의 연기는, 고경숙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굴에서 뭉치와 함께 사는 놀라 아줌마! 어느 날 뭉치가 쿵쿵대는 소리에 놀란 놀라 아줌마가 쓰러지고, 이때부터 놀라 아줌마의 병을 고치기 위한 뭉치의 모험이 시작된다.

그림책 콘서트 '위대한 뭉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을 찾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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