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올해 배정된 복지예산 가운데 4000여만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고 소속 직원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사용기한을 기존 12월에서 6월로 단축해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골목 상권에 작은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박정형 기획운영과장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배정된 맞춤형 복지비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 및 사기진작은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