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중 94%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3차 용지는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상업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등 총 65필지로 구성돼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 중인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에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입찰 결과, 단독주택용지 1개 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개 필지 등 4개 필지를 제외한 61개 필지가 낙찰되며 전체 용지 중 93.8%가 공급됐다.

계약은 오는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된다. 4차 용지 공급은 내달 중 예정돼 있다.

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이 사업에 평택도시공사와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를 설립해 용지를 공급 중이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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