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촌서 펼쳐지는 ‘여름 낭만전’
의령예술촌서 펼쳐지는 ‘여름 낭만전’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9.08.03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일까지, 공예·시화·사진등 전시…여름캠프도 마련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이종규)은 ‘2009년 11대 기획’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여름낭만전을 마련했다.

공예작품을 비롯해 시화 와 사진 및 그림을 선보이며, 회원과 가족,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도 마련했다.

공예는 공예분과 회원 3인 3색전으로 마련하고, 홍외숙 작가의 매듭 15점과 문경유 작가의 도자기 40점, 그리고 염영희 작가의 폴리머클레이 40점 등 모두 95점을 ‘솜씨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시화는 지난해에 이어 박성길 선생님 제자시인으로 구성된 ‘회정회’의 회원작품을 초대해 선보이며, 회장을 맡고 있는 이남순 시인을 비롯해 정은영, 박태욱, 한삼수, 윤재환 시인 등 5명의 시인이 참여해 모두 15점을 ‘시가 있는 풍경’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진주예진사우회 회원초대전으로 회장인 류문열 작가를 비롯해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23점을 ‘추억사진’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그리고 그림은 두 번으로 나누어 10월 1일까지 의령예술촌 회원전으로 열고 10월 2일부터는 5인 5색전으로 연다.

회원전은 의령예술촌 한국화 구지하 작가를 비롯해 서양화 임봉규 작가 등 16명의 화가가 참여해 16점을 선보이고, 5인 5색전은 5명의 화가가 참여해 모두 25점을 각각 ‘그림사랑’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날 전시와 함께 여름캠프도 마련하고 오후 8시부터 시낭송과 음악공연을 비롯해 영화상영도 함께 하며, 의령예술촌 회원의 시낭송과 음악연주 및 노래, 그리고 초대가수의 노래도 이어졌다.

한편 공연이 끝나고 9시 30분부터는 영화도 상영했으며, 다음 전시는 ‘제11회 아름다운 의령전’인데 11월 1일 열리는 ‘2009 의령예술촌 가을축제’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