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제청 및 대통령 임명 후 취임 예정
HUG 신임 사장으로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사장이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국토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 등을 거쳐 신임 사장에 오를 예정이다. 기존 이재광 사장은 신임 사장이 취임할 때까지 사장직을 맡는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HUG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를 조만간 국토교통부 장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한 후 우리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씨나인자산관리 등을 거친 재정 전문가로 여겨진다.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편,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이재광 사장은 권 내정자가 신임 사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사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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