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날' 티맥스, 대통령 표창…미들웨어 독과점 차단
'정보통신의 날' 티맥스, 대통령 표창…미들웨어 독과점 차단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4.21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티맥스소프트는 21일 열린 ‘제6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국산 원천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내 ICT 인프라를 튼튼히 다지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티맥스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2003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글로벌 IT 대기업의 독과점을 차단해왔다는 평가다. 국산 미들웨어 제품을 필두로 국내시장 뿐 아니라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작년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e학습터’ 시스템에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와 웹서버 ‘웹투비(WebtoB)’를 제공하며 동시접속 65만 명의 병목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 IT 기술로 코로나 사태가 야기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사회 구조 혁신을 실현했다.

또 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및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수상의 기반이 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출시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사회 구조의 주축이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기술 고도화에 힘쓰며 디지털 뉴딜의 든든한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