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일 민원처리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작년 하반기 시에서 각종 민원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민원서비스 이용 접근 편의성, 신속. 정확성, 공정성 등과 시정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친화적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만족도 최하위 부서에 대해 민원응대 피드백 교육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동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시민이 감동하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기 때문에 만족도 조사 전화를 받으시는 시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시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건의사항에도 의견을 남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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