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7월22일까지 안산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021 고교학점제 기반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0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 경기 고교학점제 선제적 도입에 대비해 학교가 학점제 도입을 준비하고 운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책이해도 제고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학점제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니만큼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제도에 따른 장점, 문제점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진로 적성에 따른 학업설계 및 이수 지도와 상담, 수강신청 과정, 수업 방법 개선(미이수 최소화를 위한 과정적 처방 포함), 평가 방법 개선 등을 포함해 교육부와 연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이것을 성장중심 평가로 연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설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운영 전반에 관한 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앞서 선도적으로 운영된 연구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해 학교별 어려움 해소와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등 학교장을 포함해 교감,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경기도교육청 담당자, 연구‧선도학교 업무담당교사, 일반고 운영 사례 등 경기도 내 고교학점제 운영 및 연구활동,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연수로 운영해 연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홍정표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경쟁과 선발 중심에서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교육적 성장의 전환기로 만들어가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