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자원봉사 활동 펼쳐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자원봉사 활동 펼쳐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4.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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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사진=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전북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일 소속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모임인 수애회(水愛會)가 형편이 어려워 상수도를 신규로 설치하기 어려운 가정의 상·하수도시설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수도 시설이 돼 있지 않아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직접 상수도 연결을 하는 등 신규 급수공사 완료 후 그동안 음용하고 있던 지하수의 수질검사 또한 의뢰할 예정이다.

수애회는 2007년부터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 모임이다.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조직이 잠시 잠복기를 가졌다.

이후 올해 3년 만에 다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가게 됐다.

김동현 수애회장은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수애회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다시 활성화 돼 너무 기쁘다"며 "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