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한 수준이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로 감당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평균) 확진자 발생은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의료진 부담 등은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며 "단순히 환자 수에 얽매이지 않고 가급적 종합적인 대응 상황을 보겠다는게 지금 판단"이라고 밝힌 가운데, 경기 시흥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08명이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흥#905 확진환자는 인천시 연수구 거주감염경로 조사 중(무증상) 지난 19일 시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20일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다.
시흥#906 확진환자는 시흥#798 확진환자 가족(무증상)으로 지난 6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19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오늘 20일 병상배정 및 이송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기확진(#798)자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907 확진환자는 광명시#820 및 광명시#821 확진환자 접촉 후 지난 19일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발현으로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20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음성, 2명 검체 채취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다.
시흥#908 확진환자는 시흥#806 확진환자 가족으로 지난 6일 자가격리 중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음성판정) 후 지난 19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오늘 20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및 이송 대기 중이며, 동거가족 1명 기확진(#806), 1명 음성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시는 확진환자 병원 이송 및 거주지 방역 예정이이며,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2020.12.30.)” 및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 제1판(2020.10.6.)”에 따라 확진자의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비공개되며,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