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아이 낳고 양육하며 살기 좋은 태안' 두팔 걷고 나서
태안군, '아이 낳고 양육하며 살기 좋은 태안' 두팔 걷고 나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4.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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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1년 보육사업 총 27개 사업 136억 6800만 원 투입
보육서비스 지원강화(만0~2세 영유아보육료 등),
어린이집 품질항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총 27개 지원 사업 추진
사진은 태안군청 청사 전경.(사진=태안군)
사진은 태안군청 청사 전경.(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아이 낳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20일 군은 양질의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비포함 총 136억 6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육서비스 지원강화’, ‘어린이집 품질향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 태안군 보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만0~2세반)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만0~2세 보육료 지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세~5세의 모든 유아에게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만3~5세 누리과정 지원’을 비롯해, ‘가정양육수당 지원’,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시간제보육사업 지원’, ‘영유아 발달평가 지원’ 등의 ‘보육서비스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품질향상’을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보조교사 인건비 및 보험료 지원’, ‘어린이집 직접채용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보육, 복지, 문화,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아이 낳고 양육하며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