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식당 등 업소 2만405곳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성남, 식당 등 업소 2만405곳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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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을 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이달 말일까지 2만405곳 업소에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업소 출입 때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핸드폰 번호가 전산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수집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와 전파 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기본 방역수칙 의무대상인 유흥시설 491곳, 노래연습장 542곳, 식당·카페 1만2256곳, 학원·교습소 1892곳, 이·미용업 3009곳, 실내체육시설 662곳, 독서실·스터디카페 257곳, 기타 1296곳이다. 시는 해당 업소 소재지별 안심 번호와 업소별 숫자 4자리의 안심코드를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은 업소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확진자 발생 때 신속·정확하게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