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최근 관내 공동주택 등 주요 차량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출동 시 소방출동로에 대한 대국민 공감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차 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중단되었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동승체험을 재개하는 것으로써, 군산 시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해 길 터주기 훈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2명의 어린아이와 함께 소방차에 탑승한 문상욱 시민은 체험을 마치고 나서 "평소 소방출동로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 동승체험으로 인해 긴급 출동 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방차 동승체험 신청 자격은 군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군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전화로 접수하거나 군산소방서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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