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120민원 봉사대’…생활 속 불편 해결
남원, ‘120민원 봉사대’…생활 속 불편 해결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4.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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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 '120민원봉사대')
(사진=남원 '120민원 봉사대')

전북 남원 '120민원봉사대'가 올해에도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120민원봉사대'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공무원과 민간봉사자의 협력으로 매주 3회(화·수·목요일) 읍면동 자연마을을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세대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기타 소규모 수선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해결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미용,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 높은 주민 호응과 만족도를 통해 시민 중심 '살핌 행정'으로 자리매김했다.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긍정적 호응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 120회를 계획, 주 3회 추진하고 1분기에 18개 마을을 찾아 이동빨래서비스 등 979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지속적인 주민 수요에 맞춰 상반기에 53개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동빨래서비스는 무거운 이불빨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살균과 원단 보호기능을 갖춘 빨래차량이 빨래감 수거, 세탁, 건조 후 전달해 드리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지원으로 매우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팀의 수리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보건소 한방 재활팀의 참여로 한방 무의면 5개 지역(주생, 송동, 사매, 이백, 아영) 29개 마을 주민에 대한 건강교육과 상담, 한방진료 등 이동진료사업도 함께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소외지역 주민에게 최선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민원 추진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활동공간을 분리 및 접촉을 최소화하고 봉사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체온계 비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게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류흥성 시민소통실장은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고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남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취약계층을 발견 또는 서비스가 필요할 때는 국번없이 120으로 전화하면 된다.

swp20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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