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5월 인문학 강의 비대면 운영
강북구, 5월 인문학 강의 비대면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1.04.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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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인재양성·코로나 이후 자기개발법 등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5월을 맞이해 제27회, 제28회 인문학 강의를 비대면 운영한다.

5월10일에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세종대왕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제27회 강의를 맡는다. 신병주 교수는 KBS ‘역사저널 그날’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했으며 ‘참모로 산다는 것’, ‘왕으로 산다는 것’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시대 국왕의 정치적 위상 및 리더십을 비롯해 세종 시대의 인재 등용, 화려함 속에 가려진 인간 세종의 고뇌 등을 다룬다.

5월24일 제28회 강의에서는 구글 매니저인 조용민 강사가 ‘코로나 이후 시대, 자기계발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용민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자기를 혁신하는 방법’,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제27회 강의를 1개월간, 제28회 강의를 3개월간 게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청각장애인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어통역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두 차례의 특강을 통해 구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배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