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신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16일 SK E&S와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부지 3만3000㎡에 연구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된 복합도서관을 기반으로, 융합형 생산공간과 지원공간 등 6개 건물로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 3만3000㎡ 부지에 전력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8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SK E&S는 새만금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랜드마크 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SK의 경영 노하우를 새만금에 확산하고, 그린수소 등 미래 신에너지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과 방안,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벤처 육성이 결합된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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