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작년 영업익 161억원…전년 比 '흑자전환'
야놀자, 작년 영업익 161억원…전년 比 '흑자전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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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프로세스 도입 및 국내여행 수요 영향…매출 43.8% ↑

야놀자가 지난해 1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인 2019년 6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과 국내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43.8% 늘었다.

19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 회사 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은 19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매출액 1335억원 대비 43.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62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야놀자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점을 실적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야놀자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익이 상승했다"며 "코로나19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점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작년 11월 기업공개(IPO)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IPO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최찬석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했다. 최 CIO는 연내 예정된 IPO 작업과 투자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