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틀랜드' 정기 노선, 9월 신규 취항
'인천-포틀랜드' 정기 노선, 9월 신규 취항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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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포틀랜드 간 유일한 직항…델타항공, 주 3회 운항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에서 이동 중인 델타항공기.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에서 이동 중인 델타항공기.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미주 지역 운항사 델타항공(Delta Airlines)이 오는 9월 인천(ICN)-포틀랜드(PDX)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노선으로, 델타항공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주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 공항으로,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에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 7회 운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로 작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신규 취항을 바탕으로 포틀랜드 공항과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포틀랜드 공항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