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 학생 6명,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과정 교육생 선발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 학생 6명,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과정 교육생 선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4.1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아시아 진출 및 창업에 관심있는 35세 미만 청년 선발 교육

경상국립대학교(GNU) 인문대학 러시아학과 학생 6명이 ‘2021년 제3기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에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과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하여 중앙아시아 진출 및 창업에 관심있는 35세 미만의 청년을 선발하여 교육하는 과정이다.

특히 올해는 많은 청년들이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과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전국 200여 대학에서 모두 278명이 지원하여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에서는 이러한 치열한 경쟁에서 6명이나 선발된 것이다. 특히 작년 2기 과정에 선발된 러시아학과 학생은 최종 인턴십 과정까지 2명이나 선정되어 참여했고, 이중 한 명은 현재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의 동문회(알룸나이)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 과정에서는 러시아어의 기초역량을 향상하고 유라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지역을 이해하면서 비즈니스 실무를 익힌다.

이후 심화과정으로서 비즈니스 공모전을 거치고 최종 인턴십 과정(25명)을 거쳐 전문지식을 갖춘 지역전문가를 양성한다.

1991년 창설되어 러시아어와 지역학 분야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는 러시아를 비롯해 러시아어 사용권, 즉 유라시아 지역의 연구, 교육, 그리고 학생들의 현지 진출 및 창업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