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바꿀 100가지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경남을 바꿀 100가지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4.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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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민·관·산·학 협업 개최
아이디어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5월9일까지 모집
2021년그린뉴딜아이디어톤공모포스터/경남도
2021년그린뉴딜아이디어톤공모포스터/경남도

경남도는 그린뉴딜 경남을 바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 참가자를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남도의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2022년 경남을 바꿀 100가지 아이디어’로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우리 마을 태양광발전소 운영방법 등 그린뉴딜 관련 전 분야의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경남도와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도내 대학과 한국남동발전 등 민·관·산·학이 함께 한다.

희망하는 도민은 개인이나 팀(3~5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5월9일까지 이메일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의 문제의식, 해결 대안,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 후 20개 팀을 구성해 오는 6월5~6일 이틀간 도 내 대학교와 도청에서 분산 개최 예정인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첫날(6월5일)은 도 내 대학교에서 팀별 분산 진행하며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온라인 지도(멘토링)를 거쳐 각자의 아이디어에 대한 끝장 개발 과정을 통해 구체화 된 결과물을 도출한다.

둘째 날(6월6일)은 최종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도출된 결과물을 대상으로 민관산학 대표와 전문가, 도민들의 다차원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하게 되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50~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연대회 수상작 중 실행가능성, 재정 규모, 제도 개선사항 등을 검토해 정부의 그린뉴딜 시범사업 등으로 건의하고 자체 추진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후위기 극복과 신성장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과 녹색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경남형 그린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