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보건소는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헤아림’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헤아림’교육은 치매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역할극, 실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치매 바르게 알기 및 치매환자 돌보는 지혜를 가르치면서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보 부담 감소와 마음치유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11일부터 주 2회(화·목)헤아림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교육을 진행, 6회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치매환자가족 6명이 모두 참석해 수료증 전달식과 기념촬영, 소감발표 등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 가족들은 "매회 배운 것을 적용해 이해할 수 없었던 치매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면서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T는 모든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헤아림, 가족자조모임(소나기), 힐링프로그램, 돌봄 부담분석 등 다양한 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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