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피서객 인명피해 제로화‘돌입’
완도군, 피서객 인명피해 제로화‘돌입’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9.08.0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해수욕장 5개소에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려고 우리지역을 찾는 많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관내 해수욕장에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금일 해당화 해변 등 5개소에 2천여만원의 예산(특별교부세) 을 확보하여 이동식 거치대,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을 구입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해수욕장 등 해변에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희망근로자)을 고정 배치하여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제로화에 돌입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재해.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 4개소, 재난음성 통보 방송시스템 시설 10개소, 재해상황 문자정보시스템 6개소를, 지진해일 경보시설 3개소 등 모든 경보시설을 활용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보다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119안전센터, 해양구조대,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피해예방 대책반을 구성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피서를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으로 수영금지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서를 즐기는 선진의식을 가져주기 당부하면서,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안전 장소도 대피하여 주기를 강조하였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매년 여름휴가철 전국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해수욕장에 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하고 비치함으로써 귀중한 생명보호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피서지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