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C 갱신심사, FSC 유지심사 진행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3∼15일 총 3일 간 2021년 KFCC, FSC 산림경영인증 심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경영인증제도는 1992년 UN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개념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도입된 제도로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관리하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는 KFCC의 경우 갱신심사, FSC의 경우 유지심사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 심사위원은 영상을 통한 심사로 대체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각종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KFCC 인증의 경우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7개 경영계획구(창촌·가리산·성산·횡성·원주·서석·매화산 총 11만9073ha)를, FSC 인증의 경우 창촌 경영계획구(총 3만4050ha)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경영인증제도가 보다 더 확산돼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구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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