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혈우병 인식 제고 위한 '레드타이 챌린지'
JW중외제약, 혈우병 인식 제고 위한 '레드타이 챌린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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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동질감 표현, 응원메시지 전달
레드타이 챌린지[이미지=JW중외제약]
레드타이 챌린지[이미지=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에 동참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혈우재단(NFH)이 2016년 시작한 이 행사는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JW중외제약 임직원들은 붉은색 넥타이를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혈우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혈우병 예방요법의 새 지평을 연 세계 첫 피하주사제인 ‘헴리브라’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 여건 개선에 힘쓰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4월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약 1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에서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