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4.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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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곳 포스코공장 주변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 예정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이 15일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이 지난 15일 비대면 발대식을 열고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해양경찰청과 함께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인천과 삼척, 울산, 새만금 등 4곳의 포스코건설 공장 현장 주변 해안에서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 기름오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대규모 작업이 필요하면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굴삭기, 트럭 등 중장비도 동원해 함께 작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해경이 운영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도 참여한다.

해양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환경보전활동에 나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이 함께해준 덕분에 이전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해양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장 주변 해양환경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활동을 늘리고 있다.

해경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은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사랑海 #바다SEA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SNS홍보 ▲해양자율방제대 노후 방제창고 신축 지원 ▲해양오염예방 UCC 공모전 ▲해양의무경찰 대상 취업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