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푸르메소셜팜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5일 비영리재단 푸르메재단과 국민건강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적 공공서비스 기회를 마련하고,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발달장애 청년에게 첨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푸르메소셜팜을 조성했다. 이달 초 완공된 푸르메소셜팜 온실 동에는 발달장애 청년 31명이 채용됐다.
건보공단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1000여만원을 푸르메소셜팜에 전달했다.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 농장 운영 전반을 지원해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농작물 생산 활동을 통해 재활과 자립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희망 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건보공단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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