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4.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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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설계 "새롭게! 그러나 노련하게!"
특수교육원-2021년 찾아가는 직무체험교실 (사진=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원-2021년 찾아가는 직무체험교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12일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1학년도 대전특수교육원 1학기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은 대상별 요구에 따라 특성화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프로그램 7종과 진로캠프와 직업기능경진대회 등 진로 탐색활동 및 대회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의 꿈과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학교 밖 진로체험의 어려움이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직무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자유학년제 대상인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꿈 찾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코딩 전문가, 바리스타, 3D펜 아티스트, 파티시에 등 학생들의 흥미도가 높은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취업에 당면한 고등학교 3학년과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종별 직무를 집중 교육하는 ‘직무 마스터 과정’을 심화·확대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실습처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실제 사업체 현장실습과 동일한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을 신설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강력한 희망에 부응하고자 한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 중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와 더불어 사용된 교재·교구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직업실습 및 체험 위주의 반복 훈련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 통합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