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첫 비행기 띄워…청주-제주 운항
에어로케이, 첫 비행기 띄워…청주-제주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4.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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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편 에어버스 'A320ceo' 첫 비행 성공적 마쳐
에어로케이는 지난 15일 청주-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정기편 취항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코리아 사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첫 탑승자, 이병호 에어로케이 임원, 이정복 에어로케이 임원 (사진=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는 지난 15일 청주-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정기편 취항 기념 촬영하는 (왼쪽부터)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코리아 사장,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 첫 탑승자, 이병호 에어로케이 임원, 이정복 에어로케이 임원 (사진=에어로케이)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는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청주-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에어로케이 1호기(에어버스 ‘A320ceo’)는 지난 15일 첫 취항했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28일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에어로케이는 이날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 노선과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 이르는 동북아시아로 국제선 노선을 확장한다.

또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와 클라우드 기반 항공 데이터 플랫폼인 ‘스카이와이즈 코어 (Skywise Cor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와이즈 코어를 도입은 LCC중 첫 번째 사례다.

에어로케이는 스카이와이즈 코어 도입을 통해 항공기 운영 중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이고 기체 운용과 항공 운항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에어로케이가 출범 5년 만에 드디어 정기편 첫 취항을 했다”며 “무엇보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충북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며 지역 항공·관광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고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