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15일 상의 대강당에서 제14대 조정문 회장, 제15대 윤재호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구미상의 고문, 상공의원·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재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무리 큰 강줄기의 강물도 처음에는 작은 물줄기에서 비롯되듯이 제15대 상공의원 일동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회원사 권익신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온힘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산단 사업이나 도시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에 좀 더 기업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 다양한 지원사업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가운데 윤 신임회장은 이·취임식에서 받은 ‘사랑의 쌀’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구미상의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은 조정문 제14대 회장에 대한 재임기념패와 기념메달 증정, 대한상의·경북도지사·구미시장 감사패, 구심회 기념패 전달 △제14대 조정문·제15대 윤재호 회장 꽃다발 증정 및 기념촬영 △박정구 전 사무국장에 대한 재임기념패 전달 △제14대 조정문 회장의 이임인사 △제15대 윤재호 회장의 취임인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