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달러 규모 ESG채권 발행
신한은행, 5억달러 규모 ESG채권 발행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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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기ㆍ1.375% 고정금리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 DB)

신한은행이 5억달러 규모 5.5년 만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용도로 자금을 사용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해당한다.

이번 ESG채권 발행(쿠폰)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생자금은 발행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과 금융 약자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