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오염수' 문제 국제조사단 파견 검토… 韓 등 주변국 참여
IAEA, '日 오염수' 문제 국제조사단 파견 검토… 韓 등 주변국 참여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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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와 관련해 국제조사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사단에는 한국 등 주변 국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AEA 본부에서 일본 공영방송 NHK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전문가를 초빙할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심각한 우려가 논의되고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여름까지 일본 측과 IAEA 조사단의 기본적인 구성 및 활동내역 등에 합의하고, 신속하게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