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산불예방 영농부산물 제거작업 실시
철원, 산불예방 영농부산물 제거작업 실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4.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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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산불위험요소 선제적 제거····인화물질제거반 투입

강원 철원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5월15일까지) 중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30일까지 인화물질제거반 4명을 투입해 파쇄기를 이용한 영농부산물을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 인접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 인화물질 사전제거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로가 많은 일손부족 농가나 노인세대 등을 위해 영농부산물 제거 희망농가를 읍면별로 신청받는다.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잠재적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산불 위험도가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산불 발생확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명희 군 녹색성장과장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화물질제거반 운영 등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산불조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